반응형 빙판길1 벽체 세우기 - 농막 공사 이틀째 밤 사이 눈이 내리고... 2019년 11월 29일. 밤 사이 눈발이 뿌려졌다. 두메산방으로 가면서 보니 재 너머 마을에도 눈이 내려앉았는데 다행히도 농로에 닿은 눈은 많이 녹아 있었다. 그러나 정작 걱정되는 곳은 고개 근처 음지 쪽 가파른 경사길이다. 이 길에 눈이 온 다음 녹았다가 얼면 그야말로 자동차가 가긴 어렵기 때문이다. 농막 짓기 이틀 차. 근심스러운 마음으로 운전해 보지만 역시 결국 차량을 고개 초입에 주차하고 걸어가야만 했다. 빙판으로 변한 고갯길 고갯길 윗부분은 눈이 덮여 있다. 고라니도 지나갔는지 그 녀석 발자국도 선명히 찍혀 있다. 그러나 그 아랫길 쪽은 눈이 녹은 다음 얼어붙어 반들반들해 보인다. 대략 난감한 상황... 일하러 가는 궤도 중장비는 털털털 천천히 올라간다. 그렇긴 해도.. 2023. 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